데비마이어 그린박스 사용 후기_신선도가 유지되는 반찬통/ 데비마이어 빅박스/ 자취알뜰세트

 

음식을 신선하게 오래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기능용기

'데비마이어 그린박스' 사용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저는 데비마이어 그린박스를 홈쇼핑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냉장고 사용이 어려운 우주에서 그린백을 사용한다는 광고를 보고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홈쇼핑 구성은 저에게는 너무 많은 양이여서 구매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혼 이후,

신혼살림으로 어떤 반찬통을 구매할지 알아보던 중

다시 데비마이어 그린박스, 그린백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식재료를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메리트가 있을 것 같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구입한 다른 반찬통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5.6L 빅박스가 포함된 자취알뜰세트를 구입하였어요.

 

 

실제로 보니 정말 초록초록 하네요.

색이 많이 촌스럽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편이에요.

 

 

우선,

데비마이어 그린박스, 그린백에 식재료를 넣어두면 신선도가 유지되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제품 소개를 보면

제올라이트를 비롯한 천연 친환경 성분들이 과일, 채소가 호흡하면서 발생되는

에틸렌가스 및 유해가스를 빠르게 흡착, 제거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아야겠죠?

저는 반찬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주로 그린 박스에 보관하는데요.

확실히 일반 비닐팩이나 일반 용기에 보관하는 것보다는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느낌입니다.

딸기는 그냥 보관하면 쉽게 무르는데 그린 박스에 넣어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데비마이어 광고를 살펴보면

과일, 야채 뿐만 아니라 빵이나 과자, 육류, 생선 등도 보관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육류나 생선은 넣어보지 않았는데, 다음에 한번 넣어봐야겠네요.

 

한 가지 팁으로!

그린박스에 채소를 보관할 때는 가급적 수분이 적은 상태에서 보관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채소의 물기를 어느 정도 닦아서 넣거나 키친타올을 깔아 넣어두기도 합니다.

또 한 가지 굉장한 꿀팁! 그린박스에 김치를 보관하면 김치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빅박스를 김치 보관 용도로 사용중인데

일반 반찬통에 넣어서 보관한 것보다는 확실히 김치 맛이 넣어둔 그대로 오래 유지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직 김치냉장고 구매 전이라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비바이어 그린박스의 또다른 장점으로는

내부가 잘 보이기 때문에 냉장고 정리에 용이하다는 점,

그린 박스 보관 시 겹쳐놓을 수 있어 공간 절약이 된다는 점,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점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린 박스를 배송 받았을 때 

주문한 양에 비해 박스가 작아서 깜짝 놀랐었는데

다 겹쳐 있어서 부피가 작아 보였던 거였네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내구성과 색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빅박스를 제외한 그린박스는

엄청 단단한 느낌은 아니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비마이어 그린 박스는 후회는 없는 소비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