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2020년 개정 표준보육과정(보건복지부/ 제4차 표준보육과정/ 표준보육과정 개정안)

 

'3-5세 누리과정'이 2019년에 유아중심, 놀이 중심으로 개정되어 2020년 3월부터 시행되기 시작하였는데요.

이와 더불어 '표준보육과정'도 아동 중심, 놀이 중심을 기본 방향으로 개정되어

2020년 9월 신학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동의 경험 간 연결, 연령 간 발달 연계, 보육 현장의 안정적 적용을 돕는 차원에서

보육과정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누리과정과 동일한 방향으로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을 개정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4차 표준보육과정인 2020년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의 연혁에 대해 살펴보면,

2004년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되어 표준보육과정 개발 및 보급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여성가족부는 2007년 표준보육과정을 개발하여 2008년부터 적용되도록 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제2차 표준보육과정이, 2013년에는 제3차 표준보육과정이 고시되었습니다.

 

 

기존에 유치원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0~5세를 대상으로 개발되었던 표준보육과정이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을 통합하는 누리과정을 거치며 변화해왔고

현재는 3~5세의 내용이 통합되어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 내 3~5세 부분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9년 개정 누리과정이 도입되며 이에 대한 일관성 및 보완 요구로 제4차 표준보육과정 개정이 마련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표준보육과정 개정 보도 참고 자료를 살펴보면

표준보육과정 개정안은 이미 개정된 3~5세 누리과정과 같은 방향으로 구성되었다고 하는데요.

개정 누리과정의 주요 내용은 위의 그림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결국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 모두 핵심은 '영유아 중심!', '놀이 중심!'이네요! :)

 

 

표준보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으로는

건강한, 자주적인, 창의적인, 감성적인, 더불어 사는 사람을 제시하였으며

구성 영역은 기존과 동일한 기본생활,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영역입니다.

(참고로 누리과정의 구성 영역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영역입니다.)

 

 

누리과정은 표준보육과정과 달리 기본생활 영역이 포함되어있지 않은데요.

0-1세, 2세의 경우 기본생활을 형성하는 시기로 누리과정에 비해 기본생활이 더욱 강조되어있습니다.

또한 0-1세, 2세는 특정 활동 여부보다는 경험하기와 시도하기에 중점을 두고

0-1세에 비해 2세는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하고 

경험 시 대상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는 내용이 개정안의 각론에 제시되어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보도자료를 통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자료 출처)

"잘 놀아야 잘 자란다."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 개정

알림 > 보도자료 내용보기 " “잘 놀아야 잘 자란다”,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 개정 " | 힘이 되는 평생 친구, 보건복지부

 

 

 

이전부터 아이들에게 놀이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항상 거론되어왔으나

이제야 놀이의 중요성이 공론화되기 시작한 것 같아요.

보육, 교육 현장에서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실천을 위해 노력해왔겠지만

'놀이'라는 것이 참 쉬운 것 같지만 어렵기도 한 것 같아 많은 고민이 드네요.

이러한 어른들의 고민과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를 돌려줄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