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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놀이터

데굴데굴~ 휴지심 회전 트랙(휴지심 놀이 #10)_휴지심 트랙 만들기/ 구슬 놀이/ 재활용품 활용 놀이감

 

휴지심 놀이가 어느덧 10번째 시간을 맞이했어요~! 와아아!

휴지심으로 할 수 있는 놀이가 이렇게 많다니 참 놀랍죠?

이제 휴지심 놀이 소개는 곧 마무리 단계라 다음 재료로 어떤 것을 선택할까 고심하고 있답니다.

다음 재료로 이어갈 새로운 놀이들도 기대 많이 많이 해주세요:)

 

 

 

자! 일단 딱 봤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아주아주 매력적인 놀이감이 될 거라는 예감이 들지 않으신가요? :)

집에 있는 재활용품을 사용해서 뚝딱뚝딱 만들어본 휴지심 회전 트랙!

오늘의 놀이는 '데굴데굴 휴지심 회전 트랙' 놀이입니다.

지금부터 만드는 법을 설명해드릴게요!

 

 

 

 

종이접시키친타월 심을 준비해줍니다.

키친타올 심이 없으시다면 휴지심을 단단하게 테이프로 감아 연결하셔서 사용하셔도 좋아요.

휴지심은 2개 반~3개 정도의 길이가 적당할 것 같아요.

종이접시는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 적당한 사이즈로 준비해주세요.

저는 지름 18센치의 종이접시를 사용했어요.

 

 

 

 

종이접시 가운데에 키친타월 심을 대고 원을 그려줍니다.

그려준 원은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내주세요.

너무 안쪽으로 자르면 키친타월 심을 꽂기 어려우니 이점을 고려하여 넉넉하게 잘라주세요.

오려준 구멍으로 키친타월 심을 꽂아 회전 트랙을 만들 건데요.

가운데 심의 길이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종이접시 4개를 사용하니 딱 적당했어요.

 

 

 

 

 

 

 

이제 원을 오려낸 종이접시 4개를 키친타월 심에 붙여주기만 하면 완성인데요!

먼저 종이접시를 붙일 간격을 대략적으로 표시해주었어요.

종이접시를 붙일 때는 시작 부분과 끝 부분을 신경 써서 붙여주시면 되는데요. 

1번으로 표시된 부분, 그러니까 종이접시 시작 부분 아랫면에 글루건을 쏴주세요.

글루건은 바로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굳을 때까지 고정된 상태를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2번으로 표시된 부분은 1번으로 표시된 부분이 어느 정도 굳고 나면 위치를 잡아 붙여주시면 됩니다.

다음 종이 접시는 2번으로 표시된 부분의 밑면에 붙여 이어주세요. 

윗면으로 붙일 시에 구슬이 걸려 굴러 내려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같은 방법으로 종이 접시 4개를 이어 붙여줍니다 :)

 

 

 

 

왼쪽은 종이접시 4개를 키친타월 심에 붙여준 모습이에요.

이 상태로 구슬을 굴려보았더니 바깥으로 구슬이 종종 탈출하더라구요!!

그래서 종이 접시의 바깥 부분을 일정한 간격으로 조금씩 잘라준 후 안쪽으로 접어주었어요.

모양 자체도 훨씬 안정감 있는 형태가 되었네요.

 

 

 

 

 

잘 만들어졌는지 구슬을 굴려보아야겠죠? :)

직접 구슬을 굴려보니 키친타월 심만으로는 흔들흔들~ 무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랫면에 두꺼운 종이를 붙여 바닥면을 만들어주었어요. 

좀 더 무게감 있는 바닥면을 원하신다면 신문지를 채워 넣은 빈 상자를 아랫 면에 붙여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데굴데굴~ 구슬이 굴려내려가 통 속으로 쏙 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죠?

중독성 있는 놀잇감이 완성되었네요:)

구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을 굴려볼 수도 있는데요.

요즘 야광공이나 데굴데굴 굴러갈 때마다 번쩍번쩍 빛이 나오는 공도 있더라고요.

회전 트랙 놀이에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자동차 놀잇감도요 :)

 

 

오늘도 퐁당놀이터와 함께 아이와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데굴데굴~ 휴지심 회전 트랙 놀이'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