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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놀이터

[영유아 놀이 활동] '물고기 낚시 놀이'_ 물고기 만들기/ 낚싯대 만들기/ 색종이 비닐, 나무젓가락 활용해서 간단하게 낚시 놀이 하기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집콕 놀이', '집콕 놀이 세트'등이 검색어로 많이 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에 대한 관심도가 급 상승하는 요즘인데요.

 

 

그래서 [퐁당놀이터]에서는

간단한 재료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집콕 놀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콕 놀이는 '물고기 낚시 놀이'입니다.

완성된 사진을 보면 필요한 재료가 많아 보이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 집에 하나쯤은 있는 흔한 재료들이라는 사실!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시작해볼까요?

 

 

 

 

먼저 '물고기 낚시 놀이'에 필요한 재료들을 안내해드릴게요.

낚시 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물고기''낚싯대'가 필요하겠죠?

위에 그림을 통해 만들기에서 필요한 재료들을 대략적으로 안내해드렸는데

사실 재료들은 다양하게 대체가 가능하답니다.

그러니 몇 가지 재료가 없다고 해도 충분히 놀이를 할 수 있을 거예요.

뒤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첫 번째 재료는 물고기를 만들 색종이 비닐이에요.

색종이가 들어있던 비닐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이렇게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집에 색종이 비닐이 없다면 일반 비닐봉지를 사용하셔도 전혀 무방합니다.

 

 

 

이 비닐 안에 물고기 몸통이 될 재료들을 넣어줄 건데요.

쓰다만 색종이, 주방에서 사용하는 은박지, 한지, 색지, 셀로판지 등등

그 어떤 재료를 넣어도 괜찮아요.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들과 함께 재료를 충분히 탐색하면서 놀이를 진행하는 것인데요.

은박지, 색지, 한지, 색종이 등등

물고기 만들기에 사용할 재료들을 마음껏 찢고 구겨보면서

충분한 탐색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여러 질감의 재료들을 자유롭게 찢고 구기며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겠죠?

 

 

 

 

 

 

 

 

 

자! 이제 색종이 비닐 안에 탐색한 여러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이때 집에서 다양한 꾸미기 재료(스팽글, 솜 공, 빨대 등)가 있다면

함께 넣어주셔도 좋아요. 

더 알록달록하고 매력적인 물고기가 완성될 거예요.

 

 

 

 

재료를 다 넣었다면

집에 식빵을 사 먹고 남아있는 빵끈을 찾아 묶어주고

적당한 길이로 꼬리를 잘라줍니다.

재료를 얼만큼 넣었느냐에 따라 물고기의 크기가 결정되니

크고 작은 물고기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낚시 놀이를 하려면

물고기가 낚싯대에 걸리는 부분이 필요하겠죠?

비닐 앞부분을 펀치로 뚫어주고 플라스틱 고리를 달아주었어요.

눈은 집에 있는 매직으로 가볍게 그려주셔도 됩니다:)

 

 

***한 가지 팁!

놀이를 반복하다 보면 펀치를 뚫은 부분의 비닐이 찢어질 수도 있어요.

테이프를 붙여주고 그 자리에 펀치를 뚫어주면 더 좋답니다.

 

 

자! 이제 물고기가 완성되었어요.

이제 다음은 낚싯대를 만들어 보아야겠죠?

 

 

 

 

낚싯대 만들기는 아주 간단해요.

나무젓가락과 같은 막대에 끈을 연결하고 

끈의 끝부분에 벽 후크를 달아 고정하면 완성이에요.

끈의 길이가 너무 길면

물고기 잡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어요.

아이가 할 수 있는 정도를 고려하여 끈의 길이를 조정해주세요.

 

 

 

 

짠! 이제 물고기와 낚싯대가 모두 완성되었네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이 놀이는 상당한 눈과 손의 협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너무 어린 영아들은 어려울 수 있어요.

만 3, 4세 아이들 정도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거예요!

만약 만 1,2세 영아들도 이 놀이를 해보고 싶다 하신다면

고리와 벽후크 대신 자석을 활용해서 물고기와 낚싯대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