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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꿀팁

베란다 포차 인테리어 (feat. 조립식 마루)_ 집콕생활/ 포장마차 테이블/ 알전구/ 갈대발/ 집에서 포차 분위기 느끼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무기한 계속되고 있는 요즘,

이로 인한 우울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불안과 외출 자제, 모임 금지 등 사회활동 위축,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을 합성한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고 하니

그 상황이 심각한 것 같아요. 평소 집순이인 저도 요즘은 참 답답하더라구요.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제가 선택한 방법은

'베란다 포차 인테리어' 입니다.

저희 집 베란다 공간은 세로로 넉넉한 편인데

그동안 공간 활용을 잘 못하고 있기도 했고

평소 저희 부부가 가볍게 술 한잔 하는 걸 즐기기도 해서

베란다 포차를 만들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베란다를 포차로 꾸미기 위해 

가장 먼저 주문한 것은 '조립식 바닥재'였어요.

기존의 베란다 바닥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고

실내화를 신지 않고 거실과 베란다를 자유롭게 드나들고 싶어서였어요.

비포와 에프터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저는 오늘의 집에서 오맘스 브랜드의 '아트 조립식 바닥재' 27피스를 구입했어요.

조립식 바닥재 종류가 참 많던데

그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바닥재 재질은 플라스틱인데 대부분 손쉽게 셀프로 조립할 수 있도록 나와있더라구요.

내돈내산이라 광고는 전혀 아니지만 구매에 도움되시라고 제품을 좀 보여드릴게요.

 

 

 

조립식 바닥재는 이렇게 생겼구요. 가로, 세로 모두 30cm로 넉넉한 사이즈였어요.

베란다에서 포차 공간으로 만들 부분을 꼼꼼히 줄자로 재보고 27피스를 주문했답니다. 

길이가 안 맞는 부분은 절단해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이때 니퍼나 실톱이 있으면 절단면을 깔끔하게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조립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바닥재를 살펴보시면 어떤 면은 튀어나온 부분이 있고

어떤 면은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어요.

이 부분을 서로 끼워주면 간단하게 셀프 조립이 가능합니다.

 

 

 

자! 이제 베란다 포차를 꾸미기 위한 소품들을 더 구매해야겠죠?:)

1. 포장마차 플라스틱 테이블과 원형 의자

2. 갈대발

3. 앵두 전구

이 세 가지만 더 있으면 그럴싸한 베란다 포차 인테리어가 가능하답니다.

 

 

플라스틱 테이블의 경우 원형과 사각 모양이 있는데요.

저희 집 베란다의 폭이 넓은 편이 아니라 원형을 구매했어요.

 

 

처음 포장마차 테이블을 생각했을 때는 빨강, 파랑, 흰색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검색해보니 핑크, 주황, 초록 등 색상이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취향을 반영한 구입이 가능하다는 사실:)

의자도 등받이와 팔걸이가 모두 있는 것, 등받이만 있는 것,

또 제가 구매한 것처럼 등받이와 팔걸이가 모두 없는 것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의자 역시 테이블만큼 여러 가지 색깔이 있더라구요.

 

 

 

다음으로 갈대발을 설치할 창문의 너비와 길이를 재어주고

갈대발 두 개 주문해주었어요.

앵두 전구는 최저가를 검색하여 구매하였구요.

 

 

 

자! 이제 완성된 베란다 포차를 보실까요?

밤에 찍은 사진이라 바닥은 잘 안 보이지만

맨발로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어제는 막창에 쥐포를 안주로 남편과 간단히 술 한잔 했답니다.

 

 

 

집에만 있기 갑갑한 요즘!

베란다 공간을 야외처럼 분위기 있게 꾸며 힐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베란다 포차 완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