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집콕 생활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며
식물 키우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19 극복 방법으로 반려 식물 키우기나 홈가드닝에 도전하시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히나장의 리뷰]에서 이전에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키우기/ 물주기'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저도 식물 키우기 초보자로서 키우기 쉽고 관리도 편한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식물 초보자(초보 가드너)도 키우기 쉬우면서 보람도 있는!
초보자용 반려 식물 세 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전혀 식물을 키워본 적이 없는 식물 문외한인 제가 100일째 잘 키우고 있는 식물이니
포스팅을 보고 계신 여러분께서도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키우기/물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0/03/20 - [히나장의 리뷰&꿀팁] - [히나장의 리뷰]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키우기&물주기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식물은 '죽백나무'에요.
죽백나무는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져 있는 나무인데요.
'소원성취'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서 '소원성취 나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죽백나무가 집에 도착한 날, 마크라메에 걸어둔 모습이에요.
죽백나무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밝은 곳에 놔두셔야 하구요.
물은 흙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하게 주시면 된답니다.
또 수경재배도 가능하다고 하니 원하시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사진은 100일이 지난 현재 죽백나무의 모습인데요.
언뜻 보기에는 100일 전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화분도 더 큰걸로 한번 갈아주었답니다:)
새롭게 자라나는 아기 잎들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저에게 죽백나무는 키우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식물인 것 같아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식물은 '크루시아'입니다.
크루시아 역시 죽백나무와 마찬가지로 공기정화식물인데요.
전자파를 차단하고 음이온을 많이 배출하여
개업 선물로도 인기가 많은 식물이라고 합니다.
물 주는 법은 죽백나무와 아주 달라요.
크루시아는 다육식물처럼 키워야 하는데요.
흙이 말랐는지 확인해가며 10-15일 사이에 물을 주고 있어요.
크루시아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직사광선을 피하여 통풍이 잘되는 반양지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꽃말은 '변함없는 사랑'
반짝반짝 광택이 나는 두꺼운 잎이 싱그러워 보이고 예쁘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식물은 '디시디아'입니다.
디시디아는 행잉 플랜트, 공중 식물, 먼지 먹는 식물로 유명하죠?
디시디아는 그냥 걸어두기만 해도 집 안을 화사하게 만드는 싱그러움이 있어
인테리어 식물로도 많이 쓰이는데요.
저는 마크라메에 걸어두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이렇게 넣어두고 있어요.
저는 디시디아 그린을 구매하였는데요.
디시디아 그린과 화이트, 또 잎모양이 하트 모양인 디시디아도 있더라구요.
디시디아는 흙 없이 자라기 때문에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흙이 아니라 코코넛에 심어져 있기 때문에 물 주는 방법도 조금 독특한데요.
전체적으로 너무 건조해보일 때 한 번씩 식물 통째로 물에 10-1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시켜 주면 끝!
오늘은 초보 가드너도 키우기 쉬운 식물에 대해 소개해드렸어요.
포스팅 내용 참고하셔서 내 마음에 쏙 드는 반려 식물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